[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시는 지난 6일 오후 2시 안동이마트에서 지역 특성화 재난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에는 안동시와 옥동119안전센터, 안동이마트 등 여러 기관이 참여해 다중이용시설 화재 상황을 가정한 △대피훈련 △소방훈련 △국민안전교육을 진행했다.특히 2019년 10월 이후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약 4년 4개월 만에 재시행된 지역 특성화 민방위 훈련임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돋보였다는 평이다.시는 이번 훈련 이후에도 행정안전부의 지침에 따라 5월에는 공습대비 훈련, 8월에는 전 국민 참여훈련, 10월에는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한 재난 대비 훈련을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다.재난대비 민방위 훈련을 연 4회로 정례화한 것은 재난이 다변화하는 만큼 실전 중심의 훈련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데 따른 것이다.시 관계자는 “훈련관계자와 시민 등 이번 훈련에 참여해 주신 150여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후 민방위 훈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웃과 나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