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6일 문화동 대잠홀에서 포항시 공무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3월 공무원 마인드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포항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비롯한 포항 마이스(MICE)산업 기반 조성 및 발전 방향과 마이스 해양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를 맡은 대전관광공사 한희정 MICE뷰로팀장은 현재 한국MICE협회 교육인재위원회 위원을 겸임하며 18년째 국제회의 유치업무 경력을 통해 2026 세계태양광총회(WCPEC-9) 등 굵직한 국제회의의 대전 유치를 이끌어왔다. 한 팀장은 다양한 사례를 통한 MICE 산업의 개념을 설명하며, MICE산업은 지역사회 전반과 연관된 복합적 산업으로 지역 특화산업과 관광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지식형 고부가가치 산업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포항의 MICE산업 발전을 위해 호텔, 쇼핑, 교통, 문화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 집적과 이차전지, 수소 등 지역특화산업 분야의 국제회의 유치, MICE 인재 양성 등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포항시뿐만 아니라 지역에 소재한 기관·기업·대학·연구소·마이스 관광업계·시민이 뜻을 모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배성호 총무새마을과장은 “컨벤션센터 건립을 필두로 한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성장과 미래 도시 경쟁력을 이끌고, 나아가 지역 3대 신성장 분야인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산업 관련 국제회의를 유치해 미래 신성장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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