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오는 11일부터 2주간 깨끗한 농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늘 등 겨울철 작물 보온용으로 사용했던 폐부직포 배출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수거에 나선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폐부직포 수거는 처리비 부담문제로 농경지에 방치되거나 불법소각 등 환경오염 원인을 방지하기 위해 집중배출기간을 정하고 처리를 지원한다.폐부직포의 배출을 원하는 농가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포대에 담거나 말아서 묶은 후 각 읍면별로 지정된 임시 장소에 배출하면 위탁업체를 통해 수거될 예정이다.김주수 군수는 "농사용 폐부직포 배출 시기를 놓치지 않고 지정된 장소에 배출돼 전량 수거가 될 수 있도록 관내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