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신약개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여 ‘실시간 호중구 세포외 덫 형성(NETosis) 측정’ 기술서비스를 새롭게 지원한다. NETosis란 호중구*가 외부 병원체**를 제거하기 위해 유전자(DNA)와 함께 특정 단백질을 방출하는 면역반응으로 폐섬유증과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 모세기관지염, 결핵, 세균성 폐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 등 폐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관련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 호중구 : 신체 면역작용에 중요한 백혈구(세포)로 수명이 짧고 이동성이 높다. ** 병원체 : 감염증의 원인이 되는 미생물이나 기생충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유효성평가팀에서는 분화시킨 전골수세포에서 의약화합물의 NETosis 조절능력을 HCS* 시스템(모델명 : Operetta CLS)을 활용해 평가하는 신규 기술서비스 지원한다. * HCS : High Content Screening(신약개발 대용량 시료검색 이미징 장비) 해당 기술서비스는 실시간으로 NETosis 수준을 측정하고 분석할 뿐만 아니라 세포 성장과 사멸, 활성산소(ROS) 수준 등 동시측정이 가능하여 NETosis 관련 폐질환의 예방 및 치료기술 개발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시간 NETosis 측정 지원 기술서비스 상담 및 신청은 케이메디허브 홈페이지(www.kmedihub.re.kr) 또는 신약개발지원센터 기술분석지원팀(053-790-5207)을 통해 진행 가능하다. 양진영 이사장은 “지속적으로 기술서비스 범위를 확장하여 국내 보건의료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좋은 아이디어가 있음에도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케이메디허브가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임을 늘 기억해주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