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문화재단 귀비고 아트상품 플랫폼인 ‘아트라운지 日月’에서 지역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아트상품을 공모한다.
‘아트라운지 日月’은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내 귀비고 1층에 위치해 있으며, 2021년부터 매년 우수 아트상품을 공모, 큐레이션하여 상시 전시와 판매가 이루어지는 곳이다. 포항문화재단이 별도 판매수수료 없이, 판매대행을 통해 수익금 전액을 작가들에게 귀속하여 지역 예술작품의 판로를 연결하는 아트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이번 아트상품 공모는 공예, 문구, 생활 및 인테리어용품 등 귀비고 공간 서사와 연오랑 세오녀 설화를 비롯한 포항을 재해석하거나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아트상품이면 공모참여가 가능하다. 입점 시 포항문화재단에서 온‧오프라인 홍보와 판매 및 기획전시, 재고 관리 등을 지원받는다.접수는 2월29일부터 3월17일까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공지사항에 있는 공모신청서, 포트폴리오, 작가소개서, 아트상품 연계 교육 프로그램 제안서 등을 내면 된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귀비고와 포항의 서사를 담은 다양한 아트상품이 발굴되어, 지역예술가의 창작활동이 지속적인 수익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