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남구청은 최근 교육계의 화두인 문해력 저하 문제를 해소하고자 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3월부터 지역 초등학교와 연계해 ‘세종대왕 100년의 꿈’을 신규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종대왕 100년의 꿈(초등문해캠프) 프로그램은 한우리 독서 논술과 연계한 독서, 토론, 글쓰기, 논술 등 연령별 맞춤 독서 논술과 책을 읽고 소감을 가사로 제작해 노래로 부르는 북콘서트로 운영된다. 학교별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3월부터 한우리 독서논술 프로그램(10회기과정/대덕초)과 ‘책과의 즐거운 만남, 북콘서트’(대봉초, 영선초) 프로그램을 제공해 책과 친해지는 기회를 통해 흥미를 고취시키고 문해력을 높여 기초학력과 학교생활 적응력을 향상시킨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우리나라 실질 문맹률(문해력)은 약 75%며, 이는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이다” 며 “문해력은 미래사회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는 것에 중요한 요소로 문해력 향상을 통해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미래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