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는 3월부터 어린이들에게 책 읽기를 습관화하고 도서관 이용에 도움을 주고자, 경산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도서관 체험학습 프로그램인 ‘정보센터 나들이’를 운영한다. ‘정보센터 나들이’는 지난 1월23일부터 정보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았으며, 신청이 하루만에 90% 이상 마감될 정도로 경산 지역 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서 큰 관심을 보이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올해 정보센터 나들이는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며, 참여기관은 11개관, 참여인원은 990명이다. 11월까지 매주 수·목요일에 운영하는 정보센터 나들이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도서관 이용 교육과 우리의 소중한 영토, 독도를 배울 수 있는 독도교육체험관 견학으로 구성된다. 점자도서와 빅북을 활용한 독서 활동과 올해 새롭게 조성된 독도 해저지형 스크린, 독도 VR, AR 체험 등 독도 관련 놀이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관계자는 “정보센터 나들이가 지역 어린이들에게 도서관에 친근감을 느끼고 독도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참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