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남구청(청장 정해천)은 생활권에 가지 낙하, 도복 위험이 있는 남구 관내 총 38개소 104본을 선정하고 3월 말까지 재해위험목 제거 사업을 실시하는 동시에 연중 숲가꾸기패트롤을 통한 제거 작업도 추진한다. 제거 대상은 주택 등 건축물에 연접되어 있어 건축물에 피해가 우려되는 위험목 및 가로변, 인도변에 인접한 지장목 등 생활권 내 피해가 우려되는 입목이며, 신청지 중 다수가 경급 50이상 고목으로 사전에 제거작업 시행하여 주민들에게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을 추진한다. 남구청은 관할 읍면동을 통하여 제거 신청을 연중 접수할 수 있으며, 현장 여건, 지목 및 ‘소유자 동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후에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고 재해 우려도 및 작업 난이도에 따라 우선순위가 정해진다고 전했다. 정해천 남구청장은 “주택 등 건축물에 위험이 되는 수목에 대하여 태풍 전에 제거하여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