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는 오는 22일까지 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주방환경개선 사업 참여업체를 모집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올해 사업규모는 10개소로 업소당 최대 500만원(자부담 20% 포함)까지 지원할 예정이다.사업대상은 영업자의 주민등록 주소지가 영주시로 돼 있으며, 지역 내 2년 이상 영업을 한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이다. 단, 최근 1년 이내 식품위생법 등 위반으로 행정처분(영업정지 이상)을 받은 업소, 최근 2년 이내 주방환경개선사업 및 유사 사업에 대해 지원받은 업소, 국세·지방세 체납업소, 휴.폐업 중인 업소 등은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내용은 △영업장 내(주방, 객실, 화장실 등) 벽면, 바닥, 환기시설 등 도색.교체.청소.개보수 △노인, 장애인 및 휠체어·유모차 이용객을 위한 진입경사로, 손잡이 등 설치 △개수대 등 객실 내 손씻기 시설 설치 등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영주시보건소 보건위생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보건소 보건위생과(054-639-6633)로 문의하면 된다. 김문수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에 많은 업소가 참여해 관내 음식점 위생환경 개선에 동참해 주기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안전한 먹거리 조성과 위생서비스 수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