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가 지난달 29일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을 위한 ‘방문케어서비스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방문케어서비스는 자동차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중증후유장애인과 피부양가족을 대상으로 수혜자 맞춤형 찾아가는 방문·돌봄 및 생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에서 대구·경북 소재 78가정을 선정해 이달부터 11월까지 7종(생활환경 개선, 건강·행정·여가·식사·생활 서비스, 의사소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봉사단원을 모집하기 어려운 격오지나 도서지역 31가정은 비대면으로 물품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이날 발대식은 방문케어서비스 활동 안내와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봉사자 간 정보를 공유하고 헌신적인 봉사단의 활동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황성재 대구경북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에 따뜻한 마음을 베풀어 주시고, 헌신적인 섬김의 마음을 담아 주셔서 감사하며, 지속적인 맞춤 서비스 제공으로 자동차 사고 피해가족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