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북구 환여동 풍물단(단장 이병윤, 문정숙)에서는 지난 28일 환여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종영)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지난 2월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관내 상가와 주택, 경로당, 행정복지센터를 돌며 액운을 막아주고 건강과 복을 불러오는 지신밟기 행사를 통해 마련된 것이다. 환여동 풍물단은 환여동 평생학습 강좌에서 꾸준히 배움을 이어와 결성되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풍물 재능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정종영 환여동장은 “지역사회에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