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안정면 적십자봉사회가 `우수활동 단위봉사회` 등 3관 수상을 달성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안정면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가 주관한 `2023년도 후원회원 모집 붐업 캠페인`에서 안정면 적십자봉사회가 `봉사회`, `개인 우수 봉사원` 부문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봉사회 우수상은 지난 한 해 동안 경북 도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적십자 후원회원을 모집했다는 의미이다. 개인 우수 봉사원 수상자이기도 한 김영희 회장은 "1년 동안 우리 회원들이 직접 발로 뛰고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올해는 우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경상북도 내 1등을 노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안정면 적십자봉사회는 `2023년도 우수활동 단위봉사회` 부문에서 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에 김영희 회장은 "지난해는 장마로 인한 수해가 심각한 수준이었다"며 "어떻게 하면 우리 안정면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었다"고 말했다. 또 김영희 회장은 "수해를 입은 지역 내 주민들을 위해 물품 배부를 했던 것이 아직 생생하다"며 "그런 노력들이 이렇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안정면 적십자봉사회는 3~11월까지 명패개발후원금을 통해 세탁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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