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4.10총선 대구 북구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전광삼 예비후보가 지난달 29일 ‘출산·보육·양육’에 대한 공약을 발표하며 연일 정책 중심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 예비후보는 “저출생 문제와 함께 부부간의 육아부담 문제 등 아이 키우는 부모들에게 현실적이고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먼저 “부모들이 직장 내에서 휴가와 휴직, 육아휴직을 눈치 보지 않고 신청만으로도 자동 개시되어 사용할 수 있도록 ‘남녀고용평등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임신 중 육아휴직 사용을 배우자에게도 허용하도록 하고 육아휴직 급여 상한액을 150만원에서 210만원으로 인상하도록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출산·보육·양육의 공약은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에서 지난달 18일 ‘일·가족 모두행복’ 공약으로 발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