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청은 전동휠체어 및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동보장구 LED 비상경고판 부착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2024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으로 선정돼 장애인의 이동수단인 전동보장구 뒷면에 야간통행 시 불이 들어오는 LED 비상경고판 부착을 무상으로 지원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교통 취약계층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자 추진됐다.신청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며, 신청대상은 서구에 주소를 둔 등록장애인이다. LED 비상경고판 부착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서구는 전동휠체어 및 전동스쿠터 약 160대를 목표로 신청자 중 저소득주민을 우선 선정해 4월부터 부착할 예정이다.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동 편의 증진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이번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의 일상생활 유지에 안전하고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