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시는 올해 2월부터 감염취약시설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보건소 보건교육장에서 경일대 간호학과 김미한 교수님을 초빙해 감염병 예방·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분기별로 총 4회 진행한다.코로나19를 겪으며 지역 내 감염취약시설(153개소)는 감염병 대응체계를 갖추고 전문성을 키웠다. 그러나 감염병이 지속해서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고 특히,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들은 감염병에 더욱 취약하므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이에 시는 감염병취약시설 기관별 상황에 맞는 맞춤교육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감염병 분야 예방과 관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전문가 교육을 진행한다. △다빈도 감염병의 종류와 예방·관리 △격리실 환자 및 물품 관리 △환기, 환경 소독 관리, 방역 수칙 △예방접종 중요성 및 효과 △감염관리 모범‧개선 사례 공유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안병숙 보건소장은 “감염취약시설 맞춤형 교육을 통해 감염병 분야의 역량을 강화해 향후 감염병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