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명숙, 김지현)는 지난 28일, 거동이 불편한 고령 어르신 5세대에 리모컨 LED 조명을 지원했다. 이날 지원받은 대상자는 생계가 어려운 고령 어르신 다섯 세대이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가정을 방문해 리모컨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리모컨 LED 조명지원 사업’은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하지 지체장애인 및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고령 어르신을 대상으로 분기별 5세대에 지원하고 있으며, 집안 내 조명을 켜고 끄는 데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이 리모컨 사용으로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고효율 LED로 전기 비용을 절감 해주고 있다. 한 어르신은 “평소 지병으로 누워있으니 전등 스위치를 조정하기 어려워 어두운 환경에서 지냈는데 이제 리모컨으로 조명을 켜고 끌 수 있으니 편리하고 전기세도 절감될 수 있어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정명숙·김지현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건강이 좋지 않은 취약 세대 고령 어르신의 밝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