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은 지난 24일 명호면 체육공원에서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액운을 태워 날리기 위한 정월대보름 달불놀이 행사를 개최해 성황을 이뤘다.이날, 행사는 명호청량조기회가 주관한 식전 행사로 윷놀이, 재능기부 단체 공연, 풍년기원제, 달집태우기, 복조리 나눠주기 등 풍년과 평안을 기원한 행사로 진행됐다. 박현국 군수는 "이번 달불놀이 행사를 통해 우리고유의 세시풍속과 전통민속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군민들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소천면산악회주관으로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앞서 지난 22~23일까지 이틀간 석포청년회주관으로 주민화합을 위한 지신밟기, 윷놀이 행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