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북대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대강당에서 학사와 석사, 오후 2시 글로벌플라자 효석홀에서 박사 대상으로 ‘2024년 2월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날 경북대는 박사 180명, 석사 894명, 학사 3497명 등 총 4571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홍원화 총장은 학위수여식에서 박사 전원과 석·학사 대표들에게 학위기를 직접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첫 여성 시각장애인 국회의원인 김예지 의원도 참석해 졸업생에게 축사를 전했다. 특히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시각장애인인 김경훈 씨가 일반대학원 석사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늘 함께 동행한 공을 인정해 김 씨의 안내견 ‘탱고’에게 명예졸업증을 수여하기도 했다. 홍원화 총장은 학위수여식 회고사를 통해 “다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이제 새롭게 출발하는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면 자신의 능력을 펼칠 기회가 반드시 올 것이다”며 “여러분이 경대인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사회 곳곳에서 자신의 맡은 바 일을 해 나갈 때 우리 모두는 여러분을 자랑스러워할 것이다. 우리 교수님들과 여러분의 후배들도 다시 나아갈 여러분을 힘차게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대는 이번 학위수여식까지 학사 21만780명, 석사 5만5572명, 박사 1만420명 등 총 27만6772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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