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 달성군은 유치원 급식의 질 향상을 통한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친환경 식재료비 지원을 유치원까지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달성군은 지난 2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관계공무원과 군의원, 교육지원청, 학교, 영양교사, 농업인단체 등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학교급식 및 우수, 친환경 식재료비 지원안에 대해 심의ㆍ의결했다. 지금까지 초ㆍ중ㆍ고교에만 지원됐던 친환경 식재료비가 올해부터 지역 유치원 39개원에 5700여 만원의 식재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달성군은 이번 확대지원으로 안전한 먹거리 제공으로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유치원 급식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 식재료비 지원사업이 계속된다. 이 사업은 지역 생산쌀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구시와 달성군에서 반씩 지원하는 사업이며 초등학교에만 지원된다. 또 예외로 달성군에서 기숙사형 고등학교에만 지원했던 생산쌀 구입비도 친환경 식재료비에 포함돼 계속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 유치원 지원액 5700여 만원을 포함한 28여억 원을 초ㆍ중ㆍ고, 특수학교 등 107개교, 총 3만8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급식비와 식재료 구입비로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급식 제공과 학교 급식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훈 군수는 “학교 급식의 품질 향상과 건강한 먹거리 제공으로 지역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위해 안전한 식재료 지원과 지역농산물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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