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이 최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역학시험 `금속 및 관련제품` 분야에 대한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그간 플라스틱 분야의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 시험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인정으로 금속 및 관련 제품 35개 규격, 153개 시험 항목에 대한 인장항복강도, 연신율, 경도, 충격강도, 굽힘강도, 관의 내력 등 금속 및 비철금속에 대한 역학시험의 국제공인 성적서도 발급할 수 있게 됐다.
역학시험은 재료의 물리적 및 기계적 특성을 분석하고 평가하는 과정으로, 산업분야에서는 품질관리와 안정성 확보에 필수적이다. 이번 승인으로 밸프, 금속관, 펌프, 비철금속 등 다양한 금속 및 관련 분야의 재질로 제품을 생산하는 물 관련 기업들에게 국제적으로 높은 수준의 시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금속 및 관련 제품으로 생산되는 물기업의 제품 품질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시험서비스는 매우 중요하며, 한국인정기구의 이번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국제공인시험기관 승인은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박석훈 단장은 “클러스터는 더욱 다양한 분야의 국제 인증을 획득해 국내 기업들에게 고품질의 시험 및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국내 물산업의 발전과 함께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