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 19일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사진, 왼쪽)이 재난구호활동과 취약계층 지원, 적십자병원 등 경북도 내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경북도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날 방문은 지난해 8월 취임한 김철수 회장이 영주적십자병원, 상주적십자병원, 경북적십자사 등 경북권역 적십자 기관을 순회하며 함께 이뤄졌다.이번에 경북도청을 방문하며 이뤄진 이철우 도지사와의 좌담은 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 강보영 중앙위원(前 경북적십자사 회장), 김도현 부회장, 김상영 부회장, 강병직 부회장, 조재환 상임위원, 이재용 적십자의료원 병원사업본부장, 이동희 경북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위원장, 김영락 적십자봉사회 경북협의회 회장 등 13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철우 도지사는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님과 적십자 관계자 여러분들의 경북도 방문을 환영한다”며 “재난구호·취약계층지원·의료·혈액 등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앞으로도 도에서도 깊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김철수 회장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적십자와 같은 마음으로 동행해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부의 인도주의 보조자로서 적십자는 경북도와 함께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희망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