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을 위해 설 연휴 이후에도 드론을 활용한 기피제 살포와 주변 경광등 추가 설치 등 방역추진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를 위해 야생 멧돼지 양성 폐사체가 발견된 안평면 마을주변 6㎞ 구간 드론을 활용한 기피제를 살포했으며, 점곡면~안사면까지 총연장 35㎞ 구간에 설치된 차단 울타리도 점검했다.또한, 양돈농가 유입 차단을 위해 발생지역 10㎞ 이내 3개소의 농장 진출입로 및 주변도로와 하천 소독과 예찰 활동 강화, 기피제 배부, 경광등을 추가 설치했다.김모(75‧안사면)씨는 "겨우내 먹이 찾아 마을에 내려온 야생 멧돼지를 우려했는데 드론을 이용해 꼼꼼하게 기피제를 살포하는 방역 활동에 안도했다"고 전했다.김주수 군수는 "기피제 공중살포로 민원 발생을 우려했지만 주민들이 마을 주변에도 드론 방역을 요청한 만큼 군민들의 협조로 AI와 ASF의 종식을 느낀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