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북구갑 전광삼 예비후보는 20일 국책사업인 철도지하화 사업이 대구에서 선제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약을 내걸었다.철도지하화 사업은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제시한 공약사업으로 지난 1월9일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됐고 2025년 시행될 예정이다.앞서 전 예비후보는 북구 신규 아파트 입주자 대표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도 철도지하화 사업을 통해 도심 철도 소음 민원을 해결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철도지하화 사업의 대상 노선은 전국 6대 광역시 노선이며 선도사업 대상지로는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등이 검토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 예비후보는 “경부선은 대구 고성동, 칠성동 등 도심 지역을 통과하면서 소음 문제와 철도 주변지역의 통합개발을 가로막고 있는데 대구에서 철도지하화 사업이 선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해서 윤석열 대통령 정부 임기 내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