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의 심의에 따라 2024년도 농업기계 보조사업 대상자를 선발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벼 재배농가 대형농기계 등 총 8개 사업 21억9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조사업 신청자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55농가에 확정내역을 통보한상태다.군은 농기계 보조금 교부신청과 확정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본격적 농사철이 되기 전인 3월 초부터 농가에서 기계를 구입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올해는 지난해 100만원까지 중소형농기계 지원사업을 소형 250만원, 중형 1천만원까지 확대 지원하고 소형관정 지원사업은 반으로 줄이는 등 가격상승에 대응한다.김주수 군수는 "앞으로 농촌환경 변화와 농가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농업 지원 정책을 추진해 농사짓기 좋은 의성을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영농철 농기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상반기 내 농기계보조사업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