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대설위 상주향교는 지난 16일 상주향교 명륜당에서 ‘2024(갑진)년 제6회 상주시·상주향교 공동 효열(孝烈) 발천자(拔薦者) 심사’를 열었다. 발천자는 상주시 무양동에 거주하는 홍정순(74‧여)씨가 발천됐다. 이 효열부 표창은 향토기업인 ㈜동천수의 후원에 따라 올해 여섯 번째로 상주향교 회중에서 상주시장과 상주향교 전교 공동으로 표창했다.    또 내부 규정에 따라 추천은 이상무 전교, 수석장의인 조성연, 김명희, 노대균, 조우희, 김건수, 조재석 장의 등의 추천이 있었다. 발천심사는 지난 16일 명륜당에서 이상무 전교의 심사위원 위촉장 전달, 곽희상 사무국장의 경과보고와 공적 개요 설명에 이어 심사위원장인 이상무 전교를 비롯한 채현식(함창향교 전교), 김홍배(상주문화원장), 금중현(원임 전교), 김명희(성균관유도회 상주부장), 노경순(상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 성성호(상주시의회 총무위원장), 서동주 상주시 행정복지국장, 조재석 사회교육원장 등 9명의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진행됐고 발천자를 최종 선정했다.   시상은 다음달 14일 춘계 석전대제를 마치고 명륜당에서 상주향교 회중을 대표해 상주시장과 상주향교 전교 공동명의의 표창 족자와 부상(7첩 반상기, 제기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표창 족자는 조재석 사회교육원장이 짓고 소파 윤대영 서예 작가가 쓸 계획이다.이상무 전교는 “발천자로 선정된 홍정순 씨는 태어날 때부터 장애(지적, 청각장애 2급)를 가지고 있던 59세의 미혼의 시동생을 20여 년 동안 형수(兄嫂)로서 극진하게 보살펴 온 요즈음 보기 드문 자애(慈愛)의 표상(表象)이기에 발천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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