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시보건소는 지난 1월부터 모동면 마을회관에서 건강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남녀노소 가 즐길 수 있는 보석십자수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끌었다. 모동면 9개 마을 주민 120명이 참여한 보석십자수 프로그램은 농한기의 무료한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민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미세 손 근육 사용과 집중력 증대로 치매 예방 효과 등 1석 2조의 효과를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동면 건강위원회 건강위원이 주민 강사로 자원해 주민들에게 직접 보석십자수 방법을 강의하는 등 주민주도형 건강마을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농한기에 주민들이 모여 건전한 취미생활을 하며 소통이 활성화되고 행복함을 느껴 앞으로 주민들의 건강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