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 달서구는 지난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달서구 이웃사랑 후원금품 18억5천만원으로, 현금 8억1161만5천원, 현물은 10억4138만4천원 상당이 모였으며, 현금은 전년 대비 2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요 증가 요인으로는 2023 월광 달빛 나눔 걷기 행사와 사랑의 손뜨개 캠페인사업 등을 통한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소액기부와 기업의 사회공헌 후원금 증가로 인한 결과다. 2023년 후원금은 △저소득 자녀 학습지원 행복-edu사업 △청·장년 취업 지원을 위한 `내 손안의 운전면허` 사업 △몸이 불편한 어르신 보행기(실버카) 지원 △취약계층의 동절기 연료비 지원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추진을 위해 사용됐다. 후원금과 물품은 저소득가정 4만646가구와 사회복지시설·기관 232개소에 전달됐다. 2024년에도 복지대상자의 계층별 유형에 따라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작은 나눔을 통해 취약계층의 큰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달서사랑 365운동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달서구 행복나눔과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이웃을 살피고 나눔에 힘을 보태주신 주민 여러분과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후원금이 더욱 살기 좋은 달서구를 만들어 가는 데 밑거름이 됐다"며 "2024년에도 이웃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한데 모아져 우리 사회에 건강한 나눔문화가 확산되길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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