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대가 지자제, 산업체, 대학 간 협력을 통해 지역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대구대는 지난 1월 22일 호텔인터불고에서 대학, 가족회사, 산‧학‧연 기관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회사의 날 행사를 열고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순진 총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등 대학 관계자와 산학연 기관 관계자 가족회사 대표 및 임직원 등이 180여 명이 참석해 ‘가족회사의 날’을 축하했다.박 총장은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가족회사와 산학연기관 임직원 여러분은 대구대 산학협력을 위한 소중한 인적 자산이며, 대구대는 지자체, 지역 기업이 함께 지방시대를 열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대구대는 기업성장지원을 통한 기업역량 강화, 산학협력 지속성 제고를 위한 제도 확대, 지속가능한 공유를 위한 플랫폼 구축, 미래 산업 수요 맞춤 인재 양성 등 목표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정부 재정 지원사업을 수주받아 지방 기업들을 지원하는 산학협력에 힘쓰고 있다.대구대 LINC3.0사업단은 기업과의 산학협력 교류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술이전부터 사업화까지의 과정을 지원하는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기업의 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AIISET 기업지원사업,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친환경 제품화 지원을 하는 ESG 디자인 AIISET 기업지원사업 등 기업의 역량 제고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글로벌 산학협력을 통해 미국·우즈베키스탄·베트남과의 교류 사업을 진행했다. 미국 교류 프로그램으로 ‘CES 2024 공동관 참가프로그램’을 진행해 기업 및 학생을 지원했으며, 우즈베키스탄 ‘INNO WEEK 2023’에 대구대의 가족회사가 참여해 스마트팜 시스템 기술을 공유했다. 베트남 글로벌 산학협력 프로그램에서는 가족회사, 학생 대상으로 기업-학생 매칭 프로그램, 대구 경북 우수상품 베트남 수출 상담회 참관 프로그램 등을 지원했다.대구대는 2024년에도 지·산·학 협력을 바탕으로 인적‧물적‧교육‧연구자원을 상호 공유해 대학은 수요자 중심의 교육 환경을 제공, 기업은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 창출을 이룰 수 있도록 지역기업을 기반으로 상생의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