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포항남부소방서는 철길숲 불의정원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 특강부스를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최근 5년간(2019~2023) 경북 내 주거시설 장소별 화재는 총 217건으로 단독주택 161건(74.2%), 공동주택 47건(21.7%), 창고형 4건(1.8%), 컨테이너형 3건(1.4%), 비닐하우스형 2건(0.9%)로 단독주택에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시민과 함께하는 주택화재 예방 현장체험 마당을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 및 전기용품 안전사용 안내 △연기소화기 체험을 통한 소화기 사용·관리요령 체험 △응급상황 대비 심폐소생술 및 AED 등 소방안전교육 △시민↔소방관서 소통강화를 위한 Q&A 창구 운영 등을 전개했다.류득곤 포항남부소방서장은 “특강부스를 통해서 시민들이 주택화재 사전 예방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및 캠페인 예방 활동을 통해 포항시민의 소중한 인명 및 재산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