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로봇창의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2024년도 ‘창의나눔’ 수행기관과 ‘시·군 단위 통합 창의교실’ 수행기관을 모집, 선발한다. 로봇창의교육사업은 사회적 배려계층 및 시·군 지역(농어촌, 도서ㆍ벽지 중심)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용 로봇을 활용한 창의교육을 통해 창의력 향상과 교육 기회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창의나눔’은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1인 1대 교육용 로봇을 활용한 창의교육을 실시하며, ‘시·군 단위 통합 창의교실’은 교육 지원이 필요한 소규모학교, 농어촌·도서·벽지 지역 내 학생들을 수행기관이 모집하여 ‘로봇창의교실’ 운영한다. 2023년에는 ‘창의나눔’ 사업을 통해 140개 지역아동센터에서 1400여 명의 어린이를 교육했으며, ‘시·군 단위 통합 창의교실’을 통해 11개 학교에서 1230여 명의 학생들의 로봇 활용 교육을 지원했다. ‘창의나눔’ 수행기관은 로봇활용교육 경험이 풍부하고 사업 수행에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는 기관이나 단체, 대학, 기업 등이 신청 대상이며 선정된 수행기관에는 최대 1억5천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각 수행기관은 40개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2024년 협약일로부터 11월 말까지(약 8개월간) 12차시 로봇활용 창의교육을 실시한다. ‘시·군 단위 통합 창의교실’은 시·군 단위 소규모학교, 농어촌ㆍ도서ㆍ벽지 지역 내 학교에 교육 지원이 가능한 전국 지자체ㆍ교육청ㆍ교육지원청ㆍ지자체 산하기관 등이 신청 대상이며 선정된 수행기관에는 최대 35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수행기관은 소규모학교, 농어촌·도서·벽지 초ㆍ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년 협약일로부터 11월 말까지(약 8개월간) 최소 10차시 로봇활용 창의교육을 실시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손웅희 원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로봇활용교육의 기회가 더 많은 학생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해당사업의 접수기간은 다음달 8~14일까지이며 자세한 공고내용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사업관리시스템(www.kiria.org/pms) ’사업공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