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광역시는 1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조사기준일 또는 조사일 현재 지역 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제31회를 맞이하는 사업체 조사는 매년 우리나라 전체 산업의 규모와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국가 지정 통계조사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 및 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및 지역소득 추계 등의 기초자료로 쓰인다.대구광역시의 조사대상은 31만4천여 사업체며, 조사는 사전에 모집된 400여 명의 조사요원이 각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이뤄진다. 조사항목은 총 12개며, 효율적인 조사 및 사업체 부담 경감을 위해 8개 항목은 행정자료로 대체하고, 종사자수, 온라인 쇼핑 거래 여부 등은 직접 조사한다. 사업체조사 결과는 9월에 잠정 발표하고 12월 말에 확정될 예정이다.최운백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모든 시책은 정확한 통계자료에 바탕을 두고 추진돼야 한다”며 “수집된 정보는 통계법상 엄격히 보호되므로, 조사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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