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구미시는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함께하는 설맞이 福 나눔을 통해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8일까지 간부 공무원들이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생활)시설 64개소를 방문해 쌀․휴지 등 2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시설 이용자들과 종사자들의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삼성전자 임직원과 한마음 주부봉사단 회원들은 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설맞이 희망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사회복지시설 38개소와 취약계층 550세대에게 5천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했다.
한국수출입은행 구미 경북지역본부는 구미시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270명에 1천만원 상당의 명절 선물(식료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김장호 시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자기 일을 묵묵하게 해내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감사하며, 새해에도 시민이 행복한 구미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