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주에 산불 예방‧진화를 담당하는 컨트롤타워가 들어섰다. 경주시는 천북면 신당리 일원에 16억원 예산을 들여 건물 연면적 420㎡, 지상 2층 규모의 산불대응센터를 완공했다고 12일 밝혔다.산불대응센터 1층은 산불진화차량 대기소 및 장비보관 창고, 회의실로 구성됐고 2층은 산불전문진화대 대기실 및 휴게실로 마련됐다.회의실은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 진화대원들의 산불예방 교육장소로도 활용된다.앞서 산불전문진화대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신속한 산불재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산불대응센터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시는 산불대응센터를 건립을 통해 진화대원들의 사기진작과 산불상황 발생 시 발 빠른 초동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는 현재 산불진화차량 2대, 진화대원 34명, 산불감시원 251명을 배치해 봄철 산불조심기간인 5월 31일까지 산불취약지역 감시와 영농부산물 소각행위 단속 등 산불 예방활동에 고삐를 죄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산불대응센터를 통해 산불대응 체계를 상시 유지하고 신속한 출동태세를 확립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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