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구미소방서는 7일 설 명절을 앞두고, 구미 새마을 중앙시장, 인동 전통시장, 선산 봉황시장 등 3개의 지역 내 시장을 방문해 최근 경기 악화로 침체된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백순창 경북도의회 부위원장, 허복 경북도의회 위원, 조명래 소방행정자문단장, 정태진 소방안전협의회장을 비롯한 송대영, 박미숙 의용소방대연합회장, 의용소방대, 구미소방서 직원 등 160여 명이 참석해,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펼치고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제수용품이나 명절선물 등 다양한 물건을 구입하며 지역 상인과 온정을 나눴다. 또한, 초기 화재진압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홍보 캠페인도 병행해 실시했다.구미소방서는 매년 설 명절 전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임준형 구미소방서장은 “매년 실시하고 있는 행사지만, 계속되는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 지역 상인들에게 우리의 노력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