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6일 대구병역진로설계센터에서 지역 내 77개 대학교(원) 병무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입영연기 절차 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각급 학교의 재학생 등 학적을 담당하는 직원에 대한 사전 교육을 통해 정확한 입영연기 처리 등 병역의무자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청년들의 진로와 병역을 이어주는 맞춤형 입영서비스 제공을 위해 병무청과 대학이 협업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했다. 교육내용은 신입생 학적보유자 명단 작성 및 재학생 입영연기 처리절차 외에도 학생들의 주요 관심 분야인 현역병 입영신청 방법, 2024년 달라지는 병무정책 등을 포함했다. 또한, 교육 후에는 적성검사를 통한 병역진로상담 과정안내 및 군 보급품 등 전시체험관을 관람하고 병역진로설계서비스 확대를 위한 대학 등 찾아가는 설명회 개최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현역입영과장은 “앞으로도 대학과 원활한 업무협조를 통해 학업의 연속성 보장 및 적성을 고려한 병역진로설계서비스 제공 등 병역의무자 중심의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