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북구청(청장 장종용)은 지난 5일 설 명절을 앞두고, 경북에서 유일한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 박필근 할머니 댁을 방문하였다. 연일 이어지는 한파 속에 할머니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지 살피고 환담을 나눴다. 장종용 북구청장은 “우리 모두의 아픔이자 꼭 기억해야 할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서라도 할머니가 건강하게 잘 지내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라고 했다. 한편, 포항시와 죽장면 보건지소는 매월 1회 할머니 댁을 방문해 건강 및 생활상태를 살피는 등 지속적인 돌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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