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박형수 의원이 최근 2천억원 규모 영주지역 신규투자가 무산될 위기를 해결해준 공로를 인정받아 ㈜베어링아트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6일 박형수 의원실에 따르면 박 의원은 지낭해 11월, ㈜베어링아트가 1012억원 규모의 제3공장 건립 추진 과정에서 별도 전기공급소 설치가 어려워지자 영주에서의 제3공장 건립을 보류하고 영주가 아닌 다른 지역에 공장설립을 검토한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이 문제 해결에 나선 바 있다. 전기공급 문제로 ㈜베어링아트가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수십억원에 이르는 등 제3공장 증설에 예기치 못한 제동이 걸리자 영주시와 회사측이 박 의원에게 해결방안을 모색해줄 것을 긴급히 요청한 것이다. 이에 박형수 의원은 직접 한전 본사와 협의에 나서서 `공중선로 공급`, `연간 1억4천만원의 전기료 절감방안`등의 해법을 찾으면서 제3공장 신규투자는 다시 추진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감사패 수여식은, 기업의 지역투자 과정에서 발생한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서 마침내 차질 없이 지역투자를 이끌어낸 박형수 의원의 공로에 대해 감사하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박형수 의원은 "기업의 지역투자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중차대한 일이어서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감사패까지 받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영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어링아트는 향후 1012억원을 투자해 제3공장 건립을 완료하고, 156명을 신규 고용하고, 이후 2026년까지 추가로 약 1천억원을 투자해 280명을 추가로 고용할 계획이다. 제3공장 전체 부지규모는 약 9만9174㎡(약 3만평)이며, 2026년까지 연건축 약 5만㎡(약 1만5천평) 규모의 공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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