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우복이엔씨 권오봉 대표는 지난 1일 상주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500만원을 기부하고, 답례품 소고기 50박스를 신청해 설 명절을 맞아 고향 화북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권오봉 대표는 상주시 화북면 출신으로 1999년 건설회사 ㈜우복이엔씨를 설립했으며, 현재 대한전문건설협회 보링그라우팅공사업협의회 12대 회장이다. 권오봉 대표는 "수구초심의 마음으로 단 하루도 고향을 잊지 않고 그리워하며 살아왔었는데, 이번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이를 실천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부족하지만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이 설날에 소고기 드시고 힘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송봉섭 화북면장은 “고향사랑의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신 권오봉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화북면민들이 골고루 나눠서 넉넉한 설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