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동해면 곳곳에서 설명절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추운 날씨 속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해면은 4,816세대, 9,503명이 거주중이며, 이중 기초생활수급자 ․ 차상위계층등 취약계층이 911세대 달하여 명절때마다 소외되는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지역의 자생단체, 기업들이 나눔의 손길을 이어오고 있다. ㈜썸텍(대표 김석수)의 성금 기탁을 시작으로 동해면향청특우회(회장 허남일)에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학장 장세인), 재)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POMIA, 원장 김헌덕), (주)삼화피엔씨(대표 황병헌), 동해골프회(회장 김종길), 포항제일라이온스클럽(회장 한종석), 동해개발레미콘(대표 나찬엽), 동포항새마을금고(이사장 손정락), 하나님의교회 등 인정이 넘치는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많은 자생단체, 동호회, 기업, 학교, 종교단체 등에서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전달받은 성금과 성품은 설을 맞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동진 동해면장은 “기부자들의 선의가 모여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전달될 것”이라며 “이웃사랑 실천 문화 확산에 기여해주신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잘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