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보건소는 지난 1일 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군새마을회장 비롯한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게 될 `사랑의 사과주스` 50박스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이날 기증받은 사과주스는 의성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이 직접 건강하게 재배한 사과로 만들었으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기증했다.기증한 사과주스는 보건소에 등록된 치매 어르신과 독거 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 가정 방문간호사와 치매·정신센터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위로했다. 양모(80)어르신은 "항상 건강을 위해 수고하는 보건소 직원들이 오늘은 귀한 사과주스까지 직접 들고 찾아와 주니 너무나 고맙다"고 전했다. 이선희 소장은 "사과 농가의 어려운 사정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한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활력이 넘치는 행복의성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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