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구미소방서는 설 명절을 맞이해 5일 구미시 양포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가정들을 대상으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위문금품 전달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지난달 31일 신평2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지난 2일 선산읍사무소, 5일 양포동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하여 소방공무원, 소방행정자문단, 의용소방대 등 7명이 참여해 실시했다.특히 이번 위문금품은 2023년 한해 구미소방서가 각종 대회 수상을 통한 시상금 180만원과, 소방행정자문단, 소방안전협의회, 의용소방대연합회 기부금, 임준형 구미소방서장의 구미사랑상품권 150만원 기부 등 총 450여 만원이 2개의 지역아동센터와 소외가정 10가구에 전달됐다.또, 대상 가정의 소방시설 안전 점검을 병행해 화재사고로부터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임준형 서장은 “설 명절을 맞이해 사회복지지설 등 이웃사랑 실천으로 우리 사회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갑진년에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차고 따뜻한 새해를 맞이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힘이 되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