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지난 2일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생활과 밀접한 4대 분야(안전, 편의, 경제, 나눔)를 중심으로 2024년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설명절 연휴기간인 오는 9~12일까지 264명, 5개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행정공백 최소화와 비상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첫 번째, 안전 분야는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책반을 편성해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가축방역,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의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한다.또한, 설 연휴기간 응급의료 체계를 상시 유지하기 위해 지역응급의료기관(영남제일병원)과 보건소를 중심으로 24시간 진료를 실시하며, 문 여는 병의원·약국을 의성군 홈페이지와 SNS에 홍보하고, 관공서․의료기관․ 약국․경로당․다중이용시설에는 안내문을 부착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PCR 검사 건수 감소 및 보건소에서 운영했던 선별진료소를 올해 1월 1일부터 고위험군 대상자는 일반의료기관에서 무료 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검사비 지원 대상자(고위험군)로는 △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군(60세 이상이거나 12세이상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 △응급실·중환자실입원 환자 △혈액암, 장기이식 병동등에 입소자나 인공신장실 이용고위험 입원 환자 △요양병원·정신의료기관·요양시설입소자 △무료 PCR 검사 대상 환자의 보호자다.두 번째 경제 분야에서는 2월 1~8일까지 의성사랑상품권 특별행사로 구매한도액(카드 30→50만원, 지류+모바일 40→50만원)을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할인율도 6%에서 10%로 확대하는 등 소비촉진을 위해 주력하고, 설맞이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각종 행사와 더불어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주요 이벤트는 우체국(10%) 및 의성장날 쇼핑몰(최대 23%)의 특별할인과 오프라인초청 농·특산물 직판행사에 참가해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 판매한다.세번째 편의 분야는 △생활폐기물수거 △공중화장실점검 △대청소 △교통불편관리 △유료화주차장 무료 △연휴식당안내 △수돗물 안정적공급 △관광지정비 등이다.마지막 나눔 분야에는 사회복지시설 22개소에 즐거운 명절을 기원하는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르신, 한부모,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총1193세대에게도 지원할 계획이다.김주수 군수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가족들과 따뜻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해 행복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