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동해 해상에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상돼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5~6일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연안사고 위험예보란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국민에게 알리는 것을 말한다.
기상예보에 의하면 5일부터 동해 해상에 10~20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3.0~4.0m의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위험예보제 발령기간 중 파출소 전광판, 지자체 재난안전문자 등을 이용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또 사고발생 위험성이 높은 항포구,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구역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해 해양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김지한 서장은 “연안해역 방문객은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연안 위험장소에 대한 활동을 자재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