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은 오는 3월 29일까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무인항공을 활용한 병해충 공동방제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9억원의 사업비로 무인헬기와 드론을 활용하여 관내 벼 재배면적 1500ha를 2회 병해충 방제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방제 노동력과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는 사업으로써 울진군과 관내 농협이 협업해 추진한다. 방제는 병해충 예찰 결과에 따라 실시하는데, 쌀 품질을 저해하는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과 기상변화에 따라 일시에 발생하는 멸구류, 혹명나방 등을 6월 하순~7월에 1차 방제, 8월에 2차 방제할 계획이다. 황증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사업 신청 단지(작목별) 대표와 농업인께서는 기한 내 신청을 당부드리며, 정확한 필지 확인 후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