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지난 3일 오후 5시 12분께 경주시 내남면 상신리의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초기 진화에 나선 60대 공장 관계자 2명이 각각 3도와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공장 외벽 일부가 불에 타는 등 2300여 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소방 당국은 장비 20대, 인원 50명을 투입해 5시간여 만인 밤 10시 9분께 큰불을 잡았다.경찰과 소방은 공장 외부 집진기 해체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