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가흥2동은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을 통해 8213만5천원을 모금했다. 4일 시에 따르면 목표액인 7522만8천원보다 690만7천원이 늘어난 것으로 목표의 109% 를 달성하며 올해 나눔 캠페인은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달 29일에는 지역 주민 황우성 씨가 성금 100만원을, 31일에는 가흥2동 소재 명품 요양병원에서 성금 3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따뜻한 나눔이 끝까지 이어졌다. 황우성 씨는 "연말연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명품요양병원 김필묵 이사장은 "경제가 어렵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을 나누고 함께 따뜻한 겨울을 났으면 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정근섭 가흥2동장은 "어려운 지역 경제 상황에서도 힘을 보태주신 황우성 님과 김필묵 이사장님께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건강한 나눔문화가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