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해양경찰 간부 후보생들이 독도와 동해 지키기에 투입됐다.
동해해양경찰서 유충근 서장은 최근 간보 후보생 제9기 3명에 대한 전입 환영식을 가지고 격려했다. <사진>
이들은 독도, 동해 경비함정에 배치돼 해양주권 수호와 해양안전, 해상치안 질서유지를 위한 임무를 수행한다.한국해양대학교 출신인 노강현(30), 송민주 경위(29)와 목포해양대학교 정수빈 경위(30)는 평소 해양경찰에 투신하기 위해 남 다른 노력과 열정을 쏟았다.
인천에서 성장한 송민주 경위는 "자라오면서 자연스럽게 바다를 접했고 어릴 때 배를 한번 타보고 선장의 꿈을 키우다 친한국해양대학교 입학했었다"며 "졸업 후에는 지자체 소속 어업지도선에서 제일 함정생활을 하다가 해양경찰에 투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으로서 함정생활을 하는 해양경찰을 도전은 쉽지 않는 길이지만 국민들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