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흥해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김세원)는 2일 설 명절을 앞두고 흥해시장 일원에서 장보기 행사를 개최하며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날 장보기 행사는 흥해읍 행정복지센터 직원 20여 명과 이정미 흥해읍 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한 새마을부녀회 20여 명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농축산물, 제수 용품 등을 구매했다. 또한 고물가 및 한파로 지친 상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상인들에 힘을 보탰다. 김세원 포항시 흥해읍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정을 나누고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장보기 행사로 시민들과 상인들이 한층 더 푸근한 명절을 보내기를 희망한다”며, “흥해와 역사를 함께 한 흥해시장 등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민생 경제 회복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