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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강북소방서 |
[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강북소방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가족에게 안전과 행복을 선물하자는 취지의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를 오는 1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에는 강북소방서 직원, 의용소방대, 시민안전봉사단 50여 명이 강북소방서에서 홈플러스 칠곡점까지 시민들에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든 주택(아파트, 기숙사 제외)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며, 소화기는 가구별·층별 1개 이상, 단독형 감지기는 침실과 거실, 주방 등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설치해야 한다.
지난달 25일에는 군위군 의흥면에서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화목보일러 화재를 거주자가 주택용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에 진화하며 큰 피해를 막는 사례도 있었다.
김봉진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고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 이상이다”라며 “이번 설 명절에는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께 안전을 선물해 뜻깊은 연휴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