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시는 경산 복숭아의 품질 고급화와 이미지 제고를 위해 경산지역 복숭아 재배 농가 및 교육 희망자를 대상으로 지난 1~2일까지 복숭아 농가 현장에서 복숭아 동계전정 현장실습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고품질 복숭아 재배 기술의 핵심 요소 중의 하나인 동계전정에 대한 수형별 특성에 맞는 현장실습으로 진행됐다. 회원 농가의 재배기술력을 향상시켜 경산복숭아의 품질을 높이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교육생들의 전정기술 향상을 위해 △전정의 기초이론 △나무수세에 알맞은 전정법 △변화하는 전정기술 △겨울철 올바른 과원 관리 등에 관한 교육을 바탕으로 선도농업인의 심도 있는 전정 시연과 회원 농가별 맞춤형 현장 컨설팅이 이뤄졌으며, 교육생들은 서로 토론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희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동계전정 현장실습 교육이 고품질 복숭아 안정 생산과 농가소득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농업인 여러분은 새로 배운 영농기술을 농업 현장에 잘 적용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